피자는 제가 원래 좋아했던 음식인데, 요즘 들어 제가 피자를 더 좋아하게 된 거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치킨보단 피자가, 떡볶이보단 피자가 더 땡기는 요즘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생각 난 피자 맛집이 바로 이태원 '파이프'랍니다! 갔다온 지는 꽤 됐지만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보고 있답니다 :)
이태원 '파이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0-10 ( 이태원로 26길 19 )
평일 18:00 ~ 22:00
토요일 17:00 ~ 22:00, 일요일 17:00 ~ 21:00
생각보다 영업시간도 짧고, 가게 문을 여는 시간도 늦어요. 웨이팅이 많다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파이프는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걷다보면 보인답니다. 살짝 골목 안에 있어서 저도 찾을 때 조금 헤맸긴 했지만 항상 맛집들은 골목에 있다는 사실.. 아시죠? ㅎㅎ
골목 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어요. 위에 있는 사진처럼 건물 2층정도?쯤 검은 팻말에 PIPE라고 흰 글씨가 적혀있으니 길을 찾을 때 저 팻말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 지하에 있는 파이프로 내려가는 길에 적힌 PIPE글씨에요. 팻말은 위에 있는데 식당은 아래에 있는 이상한 현상..? ㅋㅋㅋㅋ 보이진 않지만 계단으로 내려가면 파이프가 나옵니다.
내려가기 전에 벽에 붙어있는 멘트. 술 마시기 전이라 다행이네요. ㅋㅋㅋ 다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이라 (거의 오픈 시간대쯤) 웨이팅이 없었지만 저희가 먹는 도중에 웨이팅이 생기더니 나갈 때쯤 되니 웨이팅이 길었던 것 같아요. 역시 이태원 유명 맛집답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피자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가격이 적당한만큼 피자 크기가 작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었어요. 네 분정도에서 오신다면 피자 두 판은 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둘이서
포테이토 피자 (12,000)와 망고 맥주 (5000)
를 시켰습니다.
선불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감자튀김 피자에는 단짠단짠한 시즈닝이 많이 뿌려져 있었고 연유 같은? 소스도 뿌려져 있었어요. 둘의 조합이 너무 좋고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망고 맥주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지만 (제가 맥주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같이 간 친구를 포함해 많은 지인들이 맛있다고 한 걸 보면 맛있는 게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
다만 아쉬웠던 점은 유명한 맛집인 데에 비해 피클이나 핫소스 같은 부수적인 것들이 부족했다는 점이에요. 저는 피자 먹을 때 피클 없이는 잘 안 먹는 스타일인데 피클이 없다고 해서ㅜㅜ 좀 실망하긴 했어요.
그래도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시간이 지나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ㅎㅎ
감자튀김 피자는 연남동 '뉴오더클럽'에서도 먹었었는데요, 포스팅해두었으니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 감튀 피자도 너무 맛있었어요!)
https://jasmine5678.tistory.com/7
[연남동] - 뉴오더클럽
요즘 연남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피자 맛집으로 알려진 연남동 ‘뉴오더클럽’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ᴗ•) 홍대 입구역에서 내려 도보..
jasmine5678.tistory.com
오늘도 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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