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또 금방 돌아온 보헤미안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아이폰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아이폰 11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사실 산 지는 한 달정도 되었는데, 사고 바로 리뷰를 쓰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사용을 해보고 알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습니다.
(핑계..잖아..)
ㅎㅎ
무튼! 제가 전에 썼던 아이폰 8과는 무엇이 다른지, 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
(왼쪽 : 케이스를 끼우지 않은 뒷면의 모습. 오른쪽: 케이스를 끼운 모습) - 사진으로 보니 차이가 거의 안보이네요.. :-(
제가 아이폰 11 색상 중 화이트를 고른 이유는 '깔끔함'이었어요. 아이폰 11은 다양한 색상으로 유명하고, 퍼플 색상도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듣고 직접 보고도 갔지만, 저는 핸드폰은 깔끔하게 흰색이나 검정 계열이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퍼플, 민트 등의 색상을 사면 제가 질릴 것 같기도 했구요.
그치만 색상이 정말 예쁜 건 사실이니,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
아이폰을 사면 주는 부속품들은.. 뭐.. 항상 똑같아요. ^^ 이어폰, 충전기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따로 빼둬서 사진에는 없네요..! 이어폰은 제가 에어팟을 쓰고 있어서 아직 새거에요 ㅎㅎ
아 그리고 충전기를 한 달동안 쓰면서 벌써 저렇게 더러워져서.. 다시 아닌 척 넣었지만 너무 까맣... 미안합니다 여러분 이해 부탁드려요 :-)
아이폰 11과 비교해보려고 꽁꽁 넣어두었던 아이폰 8을 가지고 왔어요. 한 달만에 아이폰 8을 들고 이리저리 만져봤는데, 세상에 ..
이렇게 미니한 사이즈였나요? ㅋㅋㅋ 아이폰 11을 쓰다가 아이폰 8을 드니까 내가 이런 폰을 썼었나? 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또 화면을 꽉 채우는 넓은 크기로 쓰다가 8을 보니 좀 불편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지만 아직도 아이폰 8이 정말 에쁘구나.. 라는 생각은 여전했습니다. 현재 3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 9 (아이폰 SE2)를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람으로서요 ᵔᴥᵔ
폰이 켜지는 모습도 한번 찍어봤는데 애플 색깔과 배경 색이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켜지는 모습은 둘 다 예뻐서.. 어떤 게 더 예쁘다 고르기가 힘들었네요. ㅎㅎㅋㅋ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반 화면이 조금 더 예쁜 건 아이폰 8이지만 화면이 넓은 아이폰 11이 시야가 더 넓어져 보기 편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테두리쪽은 대부분 동일했지만 오른쪽 테두리가 살짝 달랐어요. 전원 버튼을 먼저 보면, 아이폰 8은 폰 크기답게 조금 더 짧고, 아이폰 11 버튼은 더 길었습니다. SD카드 넣는 부분의 자리도 아이폰 8은 전원 버튼 바로 아래, 아이폰 11은 더 밑에 있었구요.
뒷면을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달라보이는 건 카메라겠죠? 아이폰 11은 카메라가 두개, 아이폰 8은 하나가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또 비교해보니, 카메라 두개인 게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ㅎㅎ) 이 외에도 애플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iPhone글씨의 유무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폰 8은 애플 크기가 조금 더 작고 살짝 위쪽에, 아이폰 11은 조금 더 크게 정 가운데에 그려져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8의 애플이 더 예뻐보이네요 :) 아이폰 11보다 선명한 색감도 그렇구요. 마지막으로 아이폰 8에는 iPhone이라는 영문이 적혀있습니다. 애플이 그려져있기 때문에 굳이 안 적혀있어도 누구나 아이폰이라는 걸 알 듯 싶습니다. ㅋ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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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건 '카메라'일텐데요, 마지막으로 아이폰 8과 11 카메라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이폰 카메라 중 '정방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이폰 8은 이렇게 바로 정방형이라고 적혀있어서 카메라를 들어가 정방형을 클릭하거나 손가락을 이용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간단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11은 이렇게 단계를 거쳐서 정방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방형과 일반크기를 돌아가며 자주 쓰시는 분들께는 좀 불편할 것 같아요. (그게 바로 저입니다..) 익숙해지면 금방 바꾸긴 하지만, 그래도 불편하거든요. 아이폰 8처럼 따로 정방형을 옆에 만들어 두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아이폰 XR을 쓰시는 저희 어머니 폰까지만해도 따로 있거든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아이폰 11에는 아이폰 8에는 없는 기능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폰을 가만히 두고도 1x를 0.5x으로 바꾸거나, 그리고 1x를 5x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건데요. 폰을 들고 움직이지 않아도 더 넓은 시야를 찍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대했을 때의 화질도 아이폰 11이 아이폰 8보다 선명했습니다.
이 외에 제가 생각한 아이폰 8과 아이폰 11 각각의 가장 큰 카메라의 장점이 하나씩 있는데요,
바로
아이폰 8은 노란끼가 없다는 점, 아이폰 11은 야경이 아주 선명하게 찍힌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서로가 각각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8은 밤에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지 않았고, 아이폰 11은 아이폰 8보다 노란끼가 돌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제 올린 '노보텔 엠베서더 용산' 호텔의 밤의 모습입니다. 아이폰 11로 찍었는데, 모든 색깔의 빛이 선명하고 창문의 불빛들까지 정말 선명하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정 x) 이러한 완벽한 색감의 야경 + 선명함 덕분에 아이폰 11을 사고나서는 밤에도 사진을 자주 찍고 다닙니다.
하지만 ..! 낮에 일반카메라로 셀카를 찍거나 사진을 찍으면 노란끼가 조금 돕니다. 눈에 심하게 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폰 8을 오래 썼던 저는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선명도 등은 훨씬 좋습니다.
노란끼와 관련해 비교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제가 느낀 점이라는 걸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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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폰 11을 쓰면서 화면도 커지고 화질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근데 폰이 커서 그런지.. 사고 일주일 정도는 팔목이 좀 아팠어요 .. ㅠㅠ)
오늘도 제 글을 보러와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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