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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을지로 카페 , 을지로 3가 감성 카페 - 죠지서울 <George Seoul>

요즘 점점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을지로 3가 !

오늘은 여기에 있는 감성 카페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죠지서울 George Seoul

 

 

을지로 3가답게 간판도 없고,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바로 앞 건물이었는데도 그 앞을 얼마나 헤맸는지 몰라요. ㅋㅋㅋㅜㅜ

 

죠지서울

 

친구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네요. 아마 저 손가락은

저렇게 작게 적혀있으면 어떻게 찾아 ??? 하는 의미와 함께 약간의 화남이 섞여있는 듯하네요. ㅋㅋㅋ

 

죠지 서울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정말 1층에 저렇게 적힌 글씨 빼고는 저 건물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

다만 제가 가보니 1층에 '오픈출력'이라고 전지 출력? 하는 곳이 있어요.

여기는 간판이 있으니 (파란색) 1층 간판을 보고 찾아가시면 좀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3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마치 어두운 자취방을 가는 길처럼 어두웠습니다. 실제로 문이 카페 입구처럼 생기지 않았고 개인 집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문을 열어도 되는 건가? 싶어서 살짝 조심스럽게 열었답니다. ㅋㅋㅋㅋ 

 

 

 

 

카페 내부의 모습이에요. 꽤 작은 편이고, 인테리어가 약간 오래된 것처럼 디자인해놓은 것 같아요.

뭔가 건물의 낡은 모습을 그 나름의 감성 그대로 두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사진 찍으라고 놓아둔 전신거울도 있었어요.

깔끔하고 얼마 안 된 느낌의 예쁜 카페들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90년대? 감성의 카페들도 힙하고 좋은 거 같아요. ㅎㅎ

 

 

전신거울 옆에는 이런 귀여운 인테리어들이 있네요. 

이 아래에는 웨이팅을 적는 종이가 있었어요. 실제로 저희가 갔을 때도 앞에 한 팀 웨이팅이 있었답니다. :)

 

 

바닥도 옛날스러운 카펫을 깔아 놓으셨군요. :)

 

죠지서울

 

드디어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저희 자리 앞에 엄청 큰 거울이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놀았답니다. :)

저희가 시킨 메뉴는

망고소다 8000

피치소다 8000

블루레몬소다 8000

핑키브라우니 7000

이에요. 

음료는 개인적으로 제가 시킨 망고소다가 가장 맛있었어요. 망고 맛이 가장 인위적이지 않고 진한 맛이었습니다. :)

 

핑키브라우니

 

 

핑키브라우니도 꾸덕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치즈케이크든 초코케잌, 브라우니든 꾸덕한 걸 좋아하거든요. ㅎㅎ (TMI 남발이군요)

브라우니 위에 있는 건 핑크색 생크림 같았어요. ''

 

친구가 음식 가져오면서 찍은 사진 같아요. 카운터 근처 같은데 물컵도 그렇고 휴지도 그렇고 감성 뿜뿜하네요. :-)

 

죠지서울

 

죠지서울 명함? 같은 건데 이것도 친구가 찍은 사진 같아요.

(친구야 예쁜 사진들 계속 남겨놔 줘서 고마워 ㅋㅋㅋ ღ)

 

퓨로롱 

 

퓨로롱 + 수제 곤약 젤리  8500

계속 오랫동안 수다를 떨다 보니 또 목이 말라서 메뉴를 하나 더 시켰어요.

사실 저 귀여운 젤리가 올라간 음료를 테이블마다 다 가지고 있길래 저희도 먹고 싶어서 시켰기도 해요. ㅋㅋㅋ

위에 올라간 젤리는 직접 만드신 거 같은데 하리보 젤리 같기도 하고 무튼 꽤 맛있었어요 ! 음료와 젤리의 조합이 은근 좋더라구요. :)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흔하지 않은 조합의 음료를 마신 거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

 

카페가 찾기도 좀 어려운 위치에 있긴 했지만 뭔가 신비로운 (?) 곳에 숨겨진 곳을 찾아간 느낌이라 신기하기도 했어요.

여기는 여러분들이 아는 카페거리 뭐 이런 걸 상상하시면 안 된답니다! ㅎㅎ

그래도 흔하지 않은 카페를 찾고 계시거나 새로운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오늘도 제 블로그를 통해 좋은 정보 얻어가셨기를 바랍니다. ''